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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가면 더 재미있다! 5분만에 배우는 오사카의 역사

즐길 거리, 먹을거리 등으로 대단히 인기 있는 관광지 오사카. 실은 1,400년 이상 긴 시간 동안 일본 사람들이 중요하게 여겨온 유서 깊은 지역이기도 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의외로 알려지지 않은 오사카의 역사에 대하여 소개합니다.

1. 상고 시대(5세기~7세기경)

오사카는 세토 내해에 인접하여 많은 하천이 합류하는 지역. 그로 인해 예로부터 선박이 드나드는 교통 요충지였습니다. 특히 5세기경, 현재의 오사카 츄오구 주변에 항구가 개항하여 외국과 일본을 연결하는 현관 역할을 하게 되면서 다양한 무역품과 기술이 수입되었습니다. 불교가 일본에 전파된 것도 이 시기로, 593년에는 일본 최초의 관사(국가가 짓고 관리하는 사원)인 '시텐노지'가 오사카에 창건되었습니다. 게다가 정치적으로도 중요시되어 645년에는 일본의 수도로 지정됩니다. 이 시기에 지어진 '나니와노미야 궁'은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황거입니다. 현재에도 '나니와노미야 유적 공원'으로서 오사카 시내에 남아 있으며, 견학도 가능합니다.


시텐노지 사원의 남종당 사진

1. 상고 시대(5세기~7세기경)

오사카부 오사카시 텐노지구 시텐노지 1-11-18

2. 고대~중세(8세기~15세기 전반)

시대가 흐르면서 수도는 나라, 교토로 옮겨지지만, 수상과 육상 교통이 집중된 요충지인 오사카는 늘 제2의 도시로서 발전해 갑니다. 특히 '요도가와 강'은 교토와 세토우치・규슈 지방을 연결하는 주요 교통 경로였습니다. 이후에 가도의 정비도 진행됩니다. 오사카를 경유하는 '쿠마노모데(와카야마의 쿠마노 3산으로 가는 참배・행락)'가 성행하면서 크게 번성합니다. 그러나 그와 동시에 끊임없는 전란에 휩쓸리게 되기도 합니다. 14세기 무렵에는 광범위한 지역이 황폐해졌다고 전해집니다.


요도가와 강을 대표하는 자연 지구 '시로키타 완도'

3. 전국시대(1467년~16세기 후반경)

1496년, 렌뇨라고 하는 승려가 현재의 오사카성 부근에 이시야마고보 사원을 짓는데, 이것이 후에 이시야마 혼간지 절이 됩니다. 경내에는 상인들이 거주하는 '지나이마치'가 형성되어 현재 오사카의 원형이 되었습니다. 한편, 이 절 주변에는 해자와 담이 둘러쳐져 마치 요새 도시와도 같았다고 전해집니다. 천혜의 지형에 위치한 것도 한몫을 하여 난공불락의 명성을 떨쳤습니다. 이 지역만 확보하게 되면 오사카는 물론이고 일본 전체의 지배로 이어지리라 생각한 것이 전국시대의 무장 오다 노부나가(1534년~1582년)입니다. 10년 이상에 걸친 오다 노부나가의 공격으로 인해 최종적으로 이 절의 대부분은 불에 타버리고 맙니다.

4. 모모야마 시대(16세기 후반)

오사카의 역사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도요토미 히데요시(1536년~1598년). 노부나가의 뒤를 이어 일본 국내를 통일한 전국시대 무장입니다. 오사카를 거점으로 삼은 그는 이시야마 혼간지 절터에 오사카 성을 지었으며, 나아가 오사카를 수도로 만들기 위한 도시 개발에 착수합니다. '히가시요코보리가와 강' 등의 운하와 도로를 정비하고, 질서 정연한 성곽 마을을 조성하였으며, 각지에서 상인을 이주시켜 산업의 집중화를 꾀함과 동시에 해외 교역에도 힘을 쏟았습니다. 그 외에도 요도가와 강에 제방을 건설하여 범람을 막는 등 큰 활약을 하여 도요토미 히데요시에 의해 현재의 오사카 지역의 기반이 다져졌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오사카의 심볼인 오사카성 사진

4. 모모야마 시대(16세기 후반)

오사카부 오사카시 츄오구 오사카죠 1-1

5. 에도 시대(1603년~1867년)

에도 시대에 들어오면서 정치의 중심은 교토에서 에도(현재의 도쿄)로 이전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오사카는 국내외에서 물자가 집중하는 유통의 거점으로 일본 최대의 경제 도시로서 대약진을 이루어냅니다. 특히 연공미와 생산물자 대부분이 오사카에서 출하되어, '천하의 부엌'이라는 이명으로 명성을 떨치게 됩니다. 상업이 활성화되면 민간 문화도 꽃을 피우는 것이 당연하겠죠. 인형을 조종하는 음악극인 '닌교죠루리분라쿠(유네스코 무형 문화유산)'를 비롯한 다양한 작품이 탄생하게 됩니다. 이렇듯 오사카는 독창적이고 활기로 넘치는 지역입니다. 현재에도 맛집들이 늘어선 '구로몬 시장'등 특색 있는 분위기의 관광지가 여럿 존재하고 있습니다.


오사카의 식문화를 다양하게 접할 수 있는 구로몬 시장 사진

5. 에도 시대(1603년~1867년)

오사카부 오사카시 추오구 닛폰바시 2-4-1

어떠셨나요? 오사카를 방문하신다면 꼭 이번에 알려드린 역사를 되새겨보세요.

※이 기사에 실린 정보는 기사를 작성한 시점 또는 공개한 시점의 내용으로서, 최신 정보와는 다를 가능성이 있으니 주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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